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 42~101㎡ 584가구 규모
단지 주변 개발호재 많아 기대감 UP

도마 한라비발디 조감도

[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 대책을 통해 고가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로 눌러앉겠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전세시장에 잔류하는 청약 대기자들이 늘면서 전세 수요가 많은 까닭이다.

이에 공급이 부족한 전셋값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전세 품귀 현상 속에서 세입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상품이다. 일반 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급가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어 시세 대비 20% 정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관심이 늘고 있다. 조합원 자격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어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췄다는 점도 선호하는 이유다.

특히 주택가격이 급등한 대전에서는 '(가칭)도마지역주택조합'의 도마 한라비발디 더 포레스트가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도마 한라비발디 더 포레스트는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 들어선다. 이미 지난 3월 20일 주택홍보관 그랜드오픈에 이어 조합원을 성황리에 모집 중이다. 규모는 지하2층-지상24층, 전용면적 기준 42-101㎡로 총 584가구가 들어선다. 도솔산과 맞닿은 친환경 입지에 맞통풍 판상형(일부)을 적용해 통풍과 채광,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각종 대형 개발호재로 후광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도마동은 2만여 가구를 수용하는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월평공원(정림지구)민간특례사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대형 호재와 개발 사업들이 연계돼 있다. 상품가치가 충분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도마변동1·3구역 정비사업 등 주변의 개발 호재는 대전시 전체 공시지가도 크게 높였다. 대전은 5.33% 상승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상승폭(4.52%)을 뛰어넘었다.

대전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10월 서구 도마동 일대에 분양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최고 263대 1,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지난해 3월 대전 유성구 복용동 일원에 공급한 대전아이파크 시티 1단지, 2단지도 각 56.66 대 1, 86.45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적의 입지환경과 저렴함을 앞세운 도마 한라비발디 더 포레스트가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얻는 것도 이런 이유다.

조합 관계자는 "단지주변으로 원도심권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고,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최고의 미래가치를 가진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사업지 배후로 도솔산이 위치해 자연 친화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환경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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