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FDA 등록 소식 있던 스킨앤스킨 상한가 이탈, 한국알콜도 상승세

스킨앤스킨

손소독제 제품이 미국 FDA 등록 완료돼 공식적으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스킨앤스킨이 상한가 도달 후 이탈했다.

스킨앤스킨은 13일 오후 1시20분 전일대비 18.70% 상승한 457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252만을 넘었다. 876.41% 증가한 수치다.

스킨앤스킨은 기타화학제품제조업(화장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OEM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스킨앤스킨과 합병을 추진하여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변경됐다.

스킨앤스킨이 미국 FDA에 공식 등록한 제품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에탄올 함유 62%와 70% 두 종류 7개 제품이며 물이나 비누 없이도 손의 유해균을 99.9% 살균 소독할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제로 스킨앤스킨 관계자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손소독제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설비 확충 등 만반을 다할 것”이며 “또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등 해외 국가의 제품 인증을 완료하는대로 손소독제 글로벌시장 확대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킨앤스킨은 지난 7일에도 약 8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하며 상한가에 도달한 바 있다.

한편 한국알콜은 전일대비 2.60%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알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손소독제 원료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코로나 관련주로 분류되고있다. 3월 19일 기준 7420원에 머물러있던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을 거듭하면서 지난 4월 29일 기준 최고가인 1만7700원을 기록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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