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갑작스러운 상한가 도달... 이재용·정의선 회담 효과?

삼진엘앤디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삼진엘앤디는 오후 1시20분께 주가가 수직상승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현재 삼진엘앤디는 전일대비 30.00%(570원) 상승한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전기차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과 삼성 경영진은 이날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가스켓을 전체 물량의 70%가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진엘앤디는 액정표시장치(LCD)관련 부품사출, OA주변기기 FINISHER제조, 자동차부품사출, TV BLU용 금형제품 제조, LED 조명제품 제조를 주로 하며 LCD 몰드프레임, 도광판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2차전지 관련주이면서 열차 운행정보시스템인 MMIU, ATS를 개발완료하며 남북경협 철도주 테마에 포함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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