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KIA타이거즈 좌완투수 하준영(21)이 팔꿈치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KIA 구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하준영이 13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라며 “서울 한 정형외과에서 왼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하준영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보강 훈련에 집중했으나, 통증이 재발해 최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뼛조각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고,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2018년 신인 2차 2라운드로 KIA에 지명된 하준영은 2019년 59경기 52⅔이닝, 6승 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하며 KIA 불펜의 한 축을 맡은 바 있다.

하준영은 5일간 입원 후 퇴원해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단은 하준영이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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