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허리통증으로 결장... 김진영 대체 투입해 블론 세이브 

오늘 호투를 펼친 김민우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허리 통증을 느낀 정우람 대신 김진영을 마무리로 투입했지만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17일 "정우람이 오늘 경기 도중 불펜 투구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투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하주석의 부상에 이어 마무리투수 정우람마저 결장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용덕 감독은 16일에도 정우람이 비 때문에 미끄러운 마운드 영향으로 미세한 허리 통증을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이날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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