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티비

지난 1월 26일에 첫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가 17회로 종영했다.

출처 : 네이버티비

이날 '끼리끼리'에 멤버들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성향을 방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각자의 MBTI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첫 번째로 ‘백과사전형’에 이름을 올린 박명수. 의외의 결과에 끼리들은 “거짓말로 작성하면 안 되죠!”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 인피니트 성규의 결과 또한 ‘백과사전형’으로 공개됐다.

출처 : 네이버티비

이어 은지원이 ‘성인군자형’으로 드러나자 인교진은 결과가 잘못된 것 같다며 부정했고, 이내 인교진 또한 ‘성인군자형’임이 밝혀지자 “이게 검사가 정확하네!”라며 돌변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더했다. 이외에도 ‘과학자형’ 이수혁, ‘친선도모형’ 황광희, ‘잔다르크형’ 이용진, ‘스파크형’ 하승진, ‘발명가형’ 정혁까지 끼리들의 다양한 성향이 드러났다.

‘밸런스 토론’에서는 기상천외한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 가운데 파국으로 치닫는 끼리들의 강력한 입담이 꿀잼을 선사했다. ‘한 달 스마트폰 사용 기록 공개하고 10억 받기 VS 공개 안 하기’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던 중 인교진은 “휴대폰 사용 기록 낼 테니까 (방송) 4주만 연장해주세요!”라며 ‘끼리끼리’가 끝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수혁으로 10년을 살기 VS 박명수로 50년 살기’라는 주제에 인피니트 성규는 “잘생기면 얼굴값 하지만 못생기면 꼴값한다”라는 ‘박명수 어록’으로 토론에서 ‘명수 어록으로 명수 발등 찍기’를 시전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날 박명수는 '끼리끼리'의 마지막 회에서 종영에 대한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쉽게도 마지막 방송이 됐다"며 "다음 기회에 다시 뭉쳐서 큰 웃음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네이버티비
출처 : 네이버티비

하승진도 아쉬운 마음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1회 때 말도 안 되는 요리를 해서 '이런 재료가 요리가 되나'했는데 나중에 맛있게 먹었다"며 "이제 막 요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끝나서 너무 아쉽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인교진도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예능을 해본 것인데 이제 좀 친해질 만했는데"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 가지 이슈도 있고, 시기적으로 이렇게(마지막 회가 된 것이)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수혁도 "(제가) 많이 부족했을 텐데 멤버들도 그렇게 제작진도 많이 챙겨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멤버들, 제작진분들 응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