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는? 뉴클레오시드 공급에 주목받는 파미셀

미국 나스닥 기업 모더나가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 관련주가 무엇인지도 관심 대상이다.

지난 8일 미FDA에 코로나19 백신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모더나는 임상 초기 실험에서 이 백신이 45명의 참가자 모두에게 코로나19 항체를 생성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의 탈 잭스 최고의료채임자(CMO)는 "잠정적인 1상 임상시험 결과는 초기 단계긴 하지만 `mRNA-1273'가 25㎍의 투여로도 코로나19 감염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의 면역 반응을 끌어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올해 여름께 3상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 개발을 완료한 뒤 2021년에는 늦어도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 모데나에 직접적인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은 파미셀이 있다.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뉴클레오시드를 제작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며 파미셀의 매출 고공행진을 견양하고 있는 상태다. 파미셀은 이 뉴클레오시드 원료를 납품한다고 알려지며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파미셀 외에 에이비프로바이오, 바이오니아도 입에 오르내리지만 직접적인 연관 관계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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