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손흥민(28·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기념하는 셀카가 공개됐다.

토트넘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누가 돌아왔는지 보라’는 글을 게재했다. 토트넘이 올린 게시물에는 손흥민이 훈련장 그라운드에 누워 왼손으로 V자를 그리면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한국에서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을 향한 격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같은 시각 손흥민 또한 자신의 SNS에 동일한 사진을 올려 토트넘 팬들에게 복귀를 신고했다.

출처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손흥민은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3월 귀국해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지난 8일 퇴소했다. 당초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도착하면서 2주간 자가 격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는 영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훈련에 합류할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12일 혹은 19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이 재개 후 첫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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