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은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는 꿈과 詩情(시정)이 넘치는 코스로 자연과 인간, 예술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골프장이다. 필자가 수도권 북부지역 M 골프장 대표로 재직 시절 4회 정도 회의 차 다녀왔다.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은 전 코스가 거의 한눈에 펼쳐지는 천혜적인 입지로 인해 그 아름다움과 포근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GARY ROGER BAIRD의 뛰어난 디자인 철학과 컨셉트는 각 홀마다의 공략에 신선함은 물론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조경으로 인해 그림 같은 코스들이 시각, 청각, 후각적으로 놀라운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스는 물론 빛과 공간을 활용한 클럽하우스와 다이내믹한 폭포 등은 가히 자연과 미술과 레저가 공존하는 품격 높은 휴식공간으로 그 어느 골프장도 모방 할 수 없는 아도니스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27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드물게 적은 회원들로 예약 걱정 없는 회원들의 파라다이스라고 관계자는 이야기 한다.

여기에 늘 최상을 추구하는 임직원들의 정성과 혼이 담긴 고객만족도 1위의 서비스가 있기에 쾌적함과 안락함은 더할 나위 없다. 또한 정규 홀에 버금가는 선착순 티업의 9홀 퍼블릭도 있다. 이 코스가 바로 100대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는 포천 아도니스의 모습이다 이 환상의 명 코스에서 진한 감동의 골프 드라마를 연출해 본다.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과학적인 코스의 만남 푸른 하늘을 나는 하얀 공의 묘미, 자연보다 더 훌륭하고 위대한 예술은 없다. 포천 아도니스 27홀에서는 각각의 흐름을 동과 서, 그리고 중앙에 배치되어 3개의 동선이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하여 다음 인코스에 무리 없이 도달할 수 있도록 되었다. 27홀 중에서 중코스 8홀과 동코스 8홀 두 개의 파 3홀을 제외하고는 모든 홀이 전체적으로 남과 북으로 배치되어 있어 햇빛에 의한 플레이에 지장을 최소화 하였고 블라인드 홀(Blind Hole)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흔적이 보인다.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형 연구와 코스 내 많은 부분에서 자연지형과 산림을 그대로 보전하였다.

산이 주는 장중함의 조화를 위해 가능한 여러 곳에 호수와 폭포 또 소폭포를 도입하여 물의 흐름에서 오는 생동감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코스설계는 누구나 푸른 잔디 위에서 숲속으로 고립된 홀을 보기도 하며 때론 잘 가꾸어진 정원 속에 펼쳐진 홀도 보게 된다.

코스 전장은 국제토너먼트 경기를 개최하는데 적합한 7000yd에 가깝도록 하였으며 페어웨이 평균 폭은 60m내외 도그랙 홀은 서 코스, 중 코스에서 각각 4개 홀 동 코스에서 1개 홀이 구성되어 있다. 홀의 경사도는 3홀을 제외하고는 8%이내로 설계되어 있다. 인접 홀 간의 거리는 안전을 고려하여 평균 20m 내외로 이격되어 있고 각 티잉구역 및 IP에서의 가시선은 다음 IP 및 그린이 가능한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다.

클럽하우스는 산, 바위, 폭포, 물, 나무, 그리고 자연광 속에 자리 잡아 마치 유리로 된 거대한 배를 연상시키는 창조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건물이다.

클럽하우스 내부로 들어선 순간 전체공간을 나무로 덮은 거대한 천정 아래서 골퍼들은 자연, 조경, 물, 햇빛과 공간이 어우러진 코스를 담은 파노라마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ETRANCE HALL에서의 거대한 공간감은 유리와 금속으로 된 계단에 의해 연결되는 두개 층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으며 계단을 올라감에 따라 카펫 바닥면에 보이는 JEAN LOUIS BERTHEET의 발표작을 바탕으로 디자인 된 문양 그밖에 여러 조형물과 유명작가들의 그림들은 하나의 커다란 미술관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클럽하우스는 골프코스 설계 개념과도 일치하는 포천아도니스의 철학이 담긴 공간이다.
회의 때마다 정성을 다해 맞이해준 이경재 대표와 임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