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복지재단협의회 구성 MOU 체결

대전·세종·충남 복지재단 관계자들이 27일 충남복지재단에서 충청지역 복지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복지재단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대전·세종·충남의 복지재단은 27일 충남복지재단에서 충청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일환 충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유미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 노승무 세종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재단들은 주민성향과 생활권이 유사한 충청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충청권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시책개발 ▲복지현안 및 사회서비스와 관련된 공동 조사·연구 및 세미나 개최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력 구축 등이 담겼다.

고일환 충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3개 복지재단은 지역의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서비스원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야하는 공통과제에 당면해 있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