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또 은퇴? "난 싸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 SNS로 깜짝 고백 

코너 맥그리거 SNS

종합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7일(한국시간)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싸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라며 “멋진 기억들에 감사하고 즐거웠다”라고 은퇴를 알렸다.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타이틀전을 가진 뒤 어머니와 찍은 사진이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UFC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맥그리거는 실력과 더불어 잦은 논란을 만들었다. 초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 2대 페더급 챔피언(2015~2016년)에 올랐으며 8대 라이트급 챔피언(2016~2018년)에도 이름을 올렸다. 역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던 선수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6년과 지난해 3월에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그해 11월 복귀를 결정하고 올해 1월 복귀전에서 도널드 세로니에 승리를 거두는 등 선전했지만 또 한 번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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