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한화 이글스가 8일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한 것에 이어 송진우 투수코치가 1군으로 복귀했다.

한화는 8일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용덕 전 감독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 전 종료 후 사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팀 재정비를 위한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퓨처스 감독은 전상렬 전 육성군 총괄코치가 이어 받는다. 1군 타격코치인 정경배 코치는 수석코치를 맡고, 정현석 코치가 타격 보조 코치를 맡는다. 1군 투수코치는 송진우 코치, 불펜코치는 박정진 코치가 선임됐다. 이외에도 김기남 배터리코치, 백승룡 수비코치, 추승우 작전코치, 김남형 수비 보조코치 등이 1군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KBO에 투수 장시환, 이태양, 안영명, 김이환, 포수 이해창, 내야수 송광민 이성열, 김회성, 외야수 최진행, 김문호 등의 1군 엔트리 말소를 요청했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윤호솔, 문동욱, 황영국, 강재민, 포수 박상언, 내야수 박한결, 박정현, 외야수 장운호, 최인호 등을 등록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타율 0.156으로 부진한 김태균은 1군 선수단에 계속 잔류한다.

베테랑 선수들을 2군으로 이동 시킨 한화가 과연 재 리빌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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