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종합기사] 혼란한 증시 속 7개 종목 상한가... 메디톡스·진양제약·이지바이오에 몰리는 투자자들,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연합뉴스 제공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12일 코스피 시장에선 두산솔루스1우, 두산퓨얼셀1우, 두산솔루스2우B, 두산퓨얼셀2우B, 두산2우B, 깨끗한나라우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프로텍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솔루스1우와 두산솔루스2우B는 두산솔루스의 우선주이며 두산퓨얼셀1우와 두산퓨얼셀2우B는 두산퓨얼셀의 우선주이다.이들 종목들은 두산그룹과 관련해 매각 이슈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종목이다. 

두산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핵심 자산을 비롯한 각종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팔 수 있는 자산은 다 판다는 전제 하에 두산, 두산중공업 , 두산건설 등의 핵심 자산 및 사업부를 대거 시장에 내놨지만 적정 가격에 대한 인수 후보군과의 이견차로 매각 작업은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동박(전지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는 애초 사모펀드와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후 공개적으로 인수 후보군을 모집했지만 최근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롯데, SK 등 주요 대기업들이 불참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두산이 가진 두산솔루스 지분은 약 17%에 불과하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들이 61%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은 두산솔루스 지분 매각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한편 두산은 당초 매물로 내놓은 계열사 및 자산이 별다른 성과가 없고 채권단의 압박이 심화될수록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핵심 계열사 카드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의 대표적인 '캐시카우'로, 시장에 내놓을 경우 상당한 흥행이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5.95%(390원) 하락한 61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우는 마스크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던 깨끗한나라의 우선주로 12일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불안감에 코로나관련 종목들의 매수세가 나타나며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주 깨끗한나라는 종가 기준 전일대비 –1.18%(45원) 하락한 37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깨끗한나라의 대다수 실적·수익성 지표는 –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 1분기 깨끗한나라의 매출 대비 이자·세금 차감전 이익(EBIT)은 12.5%를 기록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7년 하반기 생리대 관련 유해물질 포함 논란이 제기되면서 위생용품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둔화됐던 깨끗한나라는 이후 조사를 통해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후 매출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이 나빠진 사업을 중단하는 등의 구조조정도 단행해 영업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175억원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부(-)의 잉여현금흐름 기조에서 벗어났다"며 "매출과 이익창출능력이 회복되고 있어 재무부담이 중장기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18년 4분기 이후 펄프가격이 안정돼 점진적으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깨끗한나라의 백판지 사업 부문과 생활용품 사업 부문 모두 관련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프로텍은 반도체장비 제조 전문업체로 1997년 9월1일에 반도체장비 및 자동화공압부품 등의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1년 8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프로텍은 기체를 이용해 접촉 없이 여러 반도체칩을 고르게 조립하는 방법으로 머리카락보다 얇은 두께의 휘어지는 반도체칩을 손상 없이 조립하는 고효율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으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전날 송준엽 부원장과 이재학 첨단생산장비연구부 책임연구원팀이 국내기업 프로텍과 함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의 생산성을 10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핵심 장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체를 이용해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칩에 압력을 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초에 약 20도의 온도를 고르게 올리거나 내리는 기술도 개발했다. 반도체칩을 효율적으로 조립하는 제작 기술을 ‘갱본더’라고 부르는데 아직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연구팀은 개발한 갱본더 기술을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 칩을 대략 조립한 뒤, 다시 대량의 칩을 일괄로 전기 접속하는 공정을 완성했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얇은 0.02mm 두께의 휘어지는 반도체칩을 손상 없이 기판에 배열하고 이를 0.002mm 이내의 오차 범위 내에서 쌓을 수 있는 장비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시외 매수가 10만이 걸려있는데”, “끝까지 안파는 이유”, “프로텍 분석합니다”, “속보뜨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광약품

이들 상한가 종목 이외에도 현대약품, 삼성전자, 쌍방울, 삼성중공업, 부광약품, 모나리자, 남선알미늄, 신성이엔지, 신풍제약, 대양금속, 롯데손해보험, 파미셀, 신성통상, 신일전자, 국동, 두산인프라코어, 인디에프, 남영비비안, 동양철관, 동국제강, 셀트리온, 일신석재, 디피씨, 두산중공업, 깨끗한나라, 일양약품, SH에너지화학, 일동제약, 유유제약, 명문제약, 대한항공, 케이씨티, 웰크론, 오공, 신화인터텍, 진양제약, 젬백스링크, 경남바이오파마, 바른손, 시노펙스, 에스앤에스텍, 에프에스티, CMG제약, 조아제약, 일신바이오, 제넥신, 초록뱀, 엘비세미콘, 한국알콜, 메디프론, 대아티아이, 국일제지, SFA반도체, 씨젠, 좋은사람들, 동진쎄미켐, 스페코 등의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증시 역시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관련주, 제약회사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남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데 따라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61.82포인트(6.90%) 급락한 2만5128.17로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188.04포인트(5.89%) 떨어진 3002.10을 기록했다. 최근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급락세로 돌아서며 다시 1만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27.62포인트(5.27%) 내려앉은 9492.73으로 마감했다.

진양제약

제약관련주 중에는 진양제약에 매수세가 몰렸다. 진양제약은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9.28%(590원) 상승한 6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진양제약은 지난 1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유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이다. 진양제약은 당시 사스 및 C형 간염 치료제를 동남아지역에 수출한 전력이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진양제약은 사스 및 C형 간염 치료제로 동남아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리바비린(진양제약 제품명 '라이빈캅셀') 제제를 동남아 3개국에 수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의 치료법으로 혈장치료가 떠오르자 매수세가 몰리기도 했다. 진양제약은 혈장내 아스코르베이트 제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됐다. 오늘 갑작스런 매수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오늘은 오후 매수”, “시외도 하락”, “매동이 영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양약품

일양약품은 우선주와 희비가 엇갈렸다. 일양약품은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4.05%(1만1200원) 하락한 6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일양약품우는 +7.88%(6900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일양약품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작용중인 종목으로 지난 5월 28일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 제약 1위 기업 '알팜'의 주관 아래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3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씨젠

진단키트 관련주인 씨젠은 개장 직후 급등하더니 –0.45%(500원) 하락한 11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젠은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증시 역시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진단키트 관련 기업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했다. 씨젠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중인 종목이다.

파미셀

파미셀도 개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종가 기준 전일대비 +1.36%(300원) 상승한 2만23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파미셀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ED'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임상시험은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뒤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하며 셀그램-ED는 환자의 골수에서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보물질이다. 음경해면체의 손상된 신경을 재생하고 신생혈관을 촉진해 발기부전을 치료한다. 임상 1상은 2015년 12월 시작해 2018년 1월 마쳤다.

발기부전 환자의 30~50%는 기존 경구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음경해면체의 혈관을 확장하는 시술은 효과가 일시적이다. 음경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은 감염, 통증, 음경 굴곡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얻을 수 없었던 난치성 발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1.77%(550원) 하락한 3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피라맥스’의 임상이 진행중이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2011년 자체 개발해 허가받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신풍제약은 그동안 피라맥스의 치료질환을 코로나19로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지난달 세포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부광약품은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4.14%(1550원) 상승한 3만8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 2상 승인 결정을 받고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마취·진정제로 사용되는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광약품 투자자들은 “기관 더들어왔네”, “아싸!!”, “팔기를 잘한듯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디톡스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주'의 품목허가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메디톡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상당했다. 메디톡스는 개장 직후 하락 흐름을 보읻더니 갑작스런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12일 종가는 전일대비 +2%(3000원) 상승한 15만3000원이다.

메디톡스는 만약 식약처가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내리면 메디톡스의 실적에 대한 충격은 상당할 전망이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42.1%다. 또한 식약처의 허가 취소 결정이 나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두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저와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진행 중이다. ITC 재판부는 이날로 예비판결일을 지정했다 대웅제약이 제출한 문서 4개를 증거로 채택하면서 다음달 6일로 연기시켰다.

한편 메디톡신의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주'의 품목허가 취소 여부는 이번주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지난 5일 메디톡스 '메디톡신주' 품목허가 취소 결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청문 후 결정까지 통상 1주일 정도 소요된다"며 "다음주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바아오

이지바이오의 주가 상승세도 눈부셨다. 이지바이오는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1.10%(4800원) 상승한 4만8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지바이오는 2019년 11월 4일자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부문'과 '사료 및 기능성첨가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결의를 통해 이지홀딩스(분할 전 이지바이오)에서 인적분할 된 분할 신설법인으로 최근 매수세가 도드라지고 있는 종목이다. 

최근 상승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육류 소비가 늘고 돈가도 상승하며 축산업체에 우호적 영업환경이 마련된 것이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 달여간의 주권매매거래정지로 이런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 축산사업체 이지바이오는 지주회사 전환을 목적으로 이지홀딩스와 이지바이오를 인적분할했다. 기존 회사는 ‘이지홀딩스’로 개명해 지주사가 됐고, 이지바이오는 사료 사업을 맡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삼형제’도 증시 하락속에서 주가 선방을 이어나갔다. 셀트리온은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3.30%(9500원) 상승한 29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0.97%(1300원) 상승한 13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0%(2100원) 상승한 10만7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의 뒤를 잇는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가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CT-P39 3상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3'도 임상 1상에 본격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CRO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1상 임상 완료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2019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8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필두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임상, 허가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CT-P39 및 CT-P43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에 제품을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넥신

어제 큰 폭으로 상승했던 제넥신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제넥신은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2.14%(2000원) 하락한 9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제넥신은 메드팩토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하이루킨-7'을 병용 투여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암 주변 미세 환경을 조절해 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했다. 다국적제약사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넥신의 하이루킨-7은 면역세포 성장 및 활성화 물질 '인터류킨-7'(IL-7)을 기반으로 개발된 면역항암제다. 체내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돕는다.

최근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에서 LNG선 100척 관련 슬롯 계약을 맺은 지 일주일 만에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9013억원에 수주하면서 국내 조선업이 호황을 맞고 있는가운데 조선업 관련 종목에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3.17%(220원) 하락한 671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두산중공업은 –3.50%(180원), 한국조선해양은 –4.44%(4400원) 하락한 9만4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 이들의 하락세를 설명해 줄만한 공시사항은 없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역사적으로 LNG선 경쟁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인 LNG선 수주량이 대량으로 늘어나게 되면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으며 한국조선해양의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 수주도 이어지고 있어 아직 기대감을 꺼지지 않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약 900억원 규모의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m, 높이 10m 규모로 오는 10월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서만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했다. 

삼성전자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셀트리온, 일양약품, SK, 메디톡스, 카카오, 씨젠, 셀트리온헬스케어, 부광약품, 삼성전자우, 프로텍, 에이치엘비, SK하이닉스, LG화학, 신풍제약, 삼성SDI, 파미셀,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SK텔레콤, 삼성SDI우, 미스터블루, NAVER, 삼성중공우, 이지바이오, SK우, 현대차, 제넥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12일 주식시장에서 가장 HOT한 업종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업종이 차지했다. 신테카바이오, 녹십자랩셀, 서울리거의 주가 상승세가 눈부셨다. 2위는 제약관련 업종이 차지했으며 유유제약1우, 압타바이오, 진양제약, JW중외제약우, 일양약품우, 이수앱지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티움바이오, JW생명과학, 종근당, 부광약품, 메디포럼제약, 셀트리온, 유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노바렉스, 일동제약, 에스티팜, 팜스빌, 씨티씨바이오, 대웅제약, 동화약품, 셀트리온제약 등의 상승세가 눈부셨다. 3위는 출판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오늘 가장 HOT한 테마는 화폐/금융화자동기기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케이씨티, 로지시스, 한네트, 청호컴넷의 주가 상승폭이 눈부셨다. 2위는 키오스크관련 테마가 차지했으며 3위는 바이오시밀러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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