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전경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15일 심방세동에 관한 자료를 내고 건강할 때 받는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협에 따르면 최근 유전이나 가족력이 없는 20대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가늘고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이 지속되면 혈액이 순환되지 못해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건협은 질병이 발병하기 이전에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건협 대전충남지부 노은중 원장은 “젊더라도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평소 올바른 건강생활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예방해야한다”며 “검진을 통해 혹시 그동안 몰랐던 질병이 발견되거나 식생활개선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관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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