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또다시 세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내 확진자는 총 103명으로 늘었다.

우선 102번 확진자는 서구 20대 거주하는 남성으로 감염 경로는 명확히 파악된 바 없지만 업무차 수시로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엔 서울에서 활동하고 주말엔 대전에 머무르는 식이다. 해당 남성은 지난 20일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서 한국과학기술원 학생 3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학생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3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10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서구 50대 남성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104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금융기관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여성은 지난 24일 충남 금산 소재 지점과 식당, 카페 등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채취하고 있으며 이동동선에 포함된 한국과학기술원과 금산 지점 등을 모두 방역 조치 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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