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따라 시간여행 ... 낭만 찾아 청소역으로
  • 김미영 기자
  • 승인 2020.06.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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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을 따라오자, 시간이 거꾸로 흘렀다.  역 주변 간판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마치 시간 여행을 온 기분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에 위치한 장항선 청소역. 1929년 개업,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다. 70~80년대 철도여행의 중심지.

그 시절 낭만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관광명소다. 특히 영화 택시운전사를 촬영한 장소로 유명하다. 만섭(송강호)이 해맑게 웃고 있는 영화 포스트 배경이 바로 청소역 인근. 올해 말을 목표로 한 장항선 개량 사업이 준공하면 폐역될 예정이다. 이후로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돼 씁쓸함을 자아낸다.

역을 뒤로하고 철도길 따라 도착한 곳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해미읍성. 청록색 나무들로 우거진 숲속 경치와 탁 트인 성터가 울적한 마음을 달랜다.

ssj@ggilbo.com

 

사진 : 김종대 씨 제공

편집 : UNKNOWN

*본 글은 김종대 씨의 기억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래는 TV금강일보 영상

 

김미영 기자 | ss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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