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경북대 현장용 폭발물 감지기술 개발
  • 이준섭 기자
  • 승인 2020.06.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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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이원주 대덕대 군사학부 교수, 이기영 경북대학교 나노소재공학부 교수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이원주 교수팀이 경북대학교 나노소재공학부 이기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항공보안장비를 위한 이산화티탄 나노튜브 전극 기반의 현장용 폭발물 감지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외 공항에서는 테러 방지를 위해 폭발물·무기 등을 탐지하는 항공보안장비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규제가 엄격한 탓에 폭발물 탐지 원천 기술 개발로 나아가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국내엔 폭발물 탐지 장비를 생산하는 곳이 없고 공항에서는 모두 외국산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다.

이원주·이기영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이산화티탄 나노튜브 전극을 폭발물 탐지 센서에 사용한 것으로 기존 원자층 증착법에 의한 금속산화물 나노튜브의 높은 생산 단가의 문제점이나 폭발물 탐지에 대한 낮은 감도를 동시에 해결한 게 특징이다. 특히 미국 군용 표준폭약으로 사용되는 TNT는 이 기술로 100ppm 이하에서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주 교수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방법으로 원천기술 확보가 어려운 항공보안장비 제작 산업체와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을 준비 중인 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진흥원 연구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국제전문학술지(SCI/SCIE) ‘Materials Today Communications’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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