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하절기에 운영되던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 휴장을 결정했다.

시는 지역내 여름철 대표 여가활동 공간인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장을 결정하고 현재 휴장 중인 신정호 야외취사장 역시 운영재개여부를 고민중이다.

시는 물놀이 시 유아·어린이들의 이용 중 접촉방지와 비말 차단을 위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실외 거리두기 지침의 준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야외취사장 역시 실외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화장실, 벤치 등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올 여름은 안타까움이 크겠지만 신정호 수변산책로와 잔디광장, 연꽃단지 등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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