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면 증산리 사고현장서 차량에 갇힌 2명 구조

지난 3일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에서 1톤 트럭과 RV차량이 충돌하면서 운전자들이 각각의 차량 안에 갇힌 것을 부여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부여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한남수 기자] 부여소방서는 지난 3일 석성면 증산리에서 발생한 차대차 교통사고에 출동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경 구조대원이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1톤 트럭과 RV차량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충돌한 사고로 각 차량 내부에 요구조자 1명씩 갇혀있는 상황이였다.

소방위 이흥주 외 구조대원 3명은 유압장비를 사용하여 신속히 요구조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구급대의 환자 평가결과 발목과 대퇴부 통증 외에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이대협 119구조구급센터장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작업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사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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