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연 회장

[금강일보 최일 기자] 대전여고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고정연 수석부회장(36회 졸업)이 취임했다.

대전여고 총동창회는 지난 11일 유성구 봉명동 계룡스파텔에서 제83차 정기총회를 열고 고 수석부회장을 제24대 회장(임기 2년)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정밀화학 및 생물공학을 전공한 박사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 연구원을 역임했고,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정책연구소장, 울산대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회장은 “총동창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지만 봉사하는 자세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배들의 면학 분위기 향상을 통한 모교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으로 자랑스러운 명문 대전여고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79회 졸업생을 배출, 3만 5000여 명의 동문을 보유한 대전여고 총동창회는 83년의 역사 속에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과 모교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이 모교를 찾아 강연을 하며 꿈을 키우는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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