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어린이집 25곳 대상 급식·위생점검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계룡시가 안심 보육환경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급식인원 50인 미만인 관내 25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점검을 실시 중이다.

16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위생점검은 얼마전 경기도 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제2급 법정감염병)과 관련, 사전 예방 차원이다.

점검을 통해 시는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위생 관리 상황을 편밀히 파악, 관내에서 유사한 사례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조리원의 개인 위생관리는 물론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 온도 준수 등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및 보관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시는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을 유도하는 한편, 위법행위 발견 시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전문인력을 동행, 식품취급 방법과 급식·위생에 관한 교육·컨설팅도 실시한다.

계룡시 관계자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반드시 조성,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계룡=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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