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주 화제 되는 이유는
에이텍·에이텍티앤, 주가 흐름 어떻게 될까?
이재명 오후 2시 대법원 선고

[이재명 관련주] 에이텍·에이텍티앤, 주가 흐름 어떻게 되나... 이목 쏠린 투자자들 '오후 2시 대법원 선고 앞두고'

이재명 관련주가 16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다가온 상황에서 증시에서는 정치 테마주가 요동쳤다.

이에따라 이 지사 관련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날 주식시장에서 에이텍은 전일대비 100원(-0.47%) 내린 2만1150원에 마감됐다. 에이텍티엔은 10.1% 하락한 1만7350원을 기록했다. 동신건설은 12.83% 하락한 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탈소프트는 8.73% 내린 37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텍과 에이텍티앤은 최대주주 신승영 씨가 이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이재명 관련주로 불린다. 신씨는 이 지사가 과거 성남시장을 지낼 때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 이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 동신건설(-12.83%)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또 토탈소프트(-8.73%), 형지엘리트(-4.74%) 등 이 지사 관련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사의 선고 공판은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법원 선고 생중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이후 두 번째다. 이 지사의 상고심은 이날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넘겨진 대법원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선고를 받으며 기사회생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지사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표명한 것이 아닌 이상 처벌 못한다"며 "이재명 발언 중 일부는 단순히 부인하는 취지로 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의도의 공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에이텍은 오후 14:46분 기준 전일대비 +20.09%(4250원) 상승한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에이텍티앤 +11.53%(2000원)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중이다.

 

김방현 인턴 기자 admin@ggilbo.com

--

[이재명 관련주] 에이텍·에이텍티앤, 주가 흐름 어떻게 되나... 이목 쏠린 투자자들 '오후 2시 대법원 선고 앞두고'

이재명 관련주 화제 되는 이유는
에이텍·에이텍티앤, 주가 흐름 어떻게 될까?
이재명 오후 2시 대법원 선고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