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관계자가 지역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키판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동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항균필름 부착을 확대하고 훼손된 항균필름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공동주택 항균필름 부착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후속 사업으로 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0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61개 단지는 관리사무소에 배부·부착토록 하고 소규모 41개 단지에 대해선 동구 건축과 공동주택지원팀에서 직접 방문해 부착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항균필름 부착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주민이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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