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본사 1층 대강당에서 ‘공업계고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24일 전국 14개 고등학교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본사 1층 대강당에서 ‘공업계고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산학연계 활동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혁신 과제로 선정한 바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해 천연가스설비 정비와 에너지 플랜트 분야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국 14개 권역별 공업계열 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과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전국에서 약 100여 개의 공업계열 고등학교에서 응모했으며, 협업고교 선정에 있어 지역별 최고 경쟁률이 21대1에 이르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로써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교육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공사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해 집체교육 동안 천연가스생산, 공급설비 견학, 공기업과 에너지분야 취업을 위한 NCS면접요령 등 취업 제반과정을 교육하며, 지난해보다 현장실습을 확대 편성해 교육생들이 천연가스설비를 직접 체험하고 정비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이해도 제고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또 고졸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가스기술공사와 학교 간의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고졸 채용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은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인재로 거듭나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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