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대전YWCA 회장, 유영숙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 민정숙 대전노인요양원장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정혜원(60) 대전YWCA 회장과 유영숙(60)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 민정숙(81) 대전노인요양원장이 2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18회 대전 여성상 시상식에서 각각 양성평등·여성권익증진·지역사회발전 부문 여성상을 수상했다.

대전 여성상은 사회와 가정에서 양성평등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앞장서거나 헌신적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성평등 부문 수상자인 정 회장은 20년간 지역사회 여성의 권익신장과 성·가정폭력 피해자보호 등 여성안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여성권익증진 부문 수상자인 유 회장은 20여 년간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여성의 인권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봉사했다. 지역사회 발전부문 수상자인 민 원장은 노인복지의 선구자로 평생을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왼쪽부터) 유영숙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민정숙 대전노인요양원장, 정혜원 대전 YWCA 회장.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아이들과 부모, 노인세대가 다 함께 걱정 없이 생활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양성이 평등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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