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 급락
신일제약 하한가

[주식] 신일제약 이틀째 하한가... 투자자들 '화들짝'

신일제약

신일제약이 이틀째 하한가를 보이고 있다.

신일제약은 28일 오후 13:56분 기준 전일대비 –29.98%(1만2200원) 하락한 2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신풍제약은 1971년 11월에 설립되어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1999년 8월에 회사의 주식을 상장했다.

영위하는 목적사업으로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식품 제조 및 판매업, 전산기기 제조 및 판매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이 있다.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을 취급하므로 엄격한 제도적 규제 아래 관리되고 있다.

신일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을 0.75mg 함유한 신일덱사메타손정을 생산한다.

28일 오전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수혜주’로 분류돼 최근 연속으로 상한가를 찍었으나 오너 일가의 대량매도 사실 등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신일제약은 코로나19 수혜주로 불리며 앞서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 후 오너 일가가 주식을 대량 매도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지난 17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진료 안내지침에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등재하며 신일제약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덱사메타손을 투약한 결과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던 환자의 사망위험은 40%에서 28%로 감소했고 기타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위험은 25%에서 20%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들은 “추매타임인가”, “쫄보 매도 건 사람은 반성하자”, “저도 매도주문 취소했어요”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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