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소통·사고대비 등 각각 위원 10명 선정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화학사고 대응 및 피해 최소와, 지역 대비 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충청남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위원회는 ▲도민소통 ▲사고대비·대응안전관리 등 2개이며 각 소위원회별로 10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위원은 도 화학안전관리위원과 주민, 기업체, 사회단체 등 추천을 받은 신규 위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소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에 관한 주요 시책과 이행 사항을 검토한다. 또 지역사회 화학물질 관련 이해와 전문성·현장성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도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의 정책 과제 수립 과정에서도 소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소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화학물질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고 예방 대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위원회와 함께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한화토탈에서 개최할 예정인 화학사고 가상훈련과 연계해 소위원회 위촉식과 현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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