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가슴 좀 한 번 내놔 봐’ 성희롱 당해
해외에서 아들을 키운 사연 털어놓기도

배우 안소영이 ‘보이스트롯’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안소영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선보인다.

안소영은 80년대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 안소영은 대중의 편견으로 가슴 아팠던 속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그는 “과거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슴 좀 한 번 내놔 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게 했었다. 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안소영은 싱글맘으로 해외에서 아들을 키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이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아 한국을 떠났다"라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뒤이어 공개된 안소영의 무대에는 이처럼 대중에게 밝혀지지 않은 한 많은 시절이 한껏 담겨 있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과연 안소영의 싱글맘 사연은 무엇일지, 그가 트로트로 대중 앞에 선 이유는 무엇일지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보이스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마부인' 포스터

1959년생인 안소영은 1979년 '내일 또 내일'로 데뷔하였다. 1982년 성인 영화 '애마부인'으로 3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당해 최고관객수를 기록했다. 이후 성인배우의 아이콘이 되었다. 애마부인 외의 유명한 성인영화로는 '산딸기'가 있다.

영화 외에도 '전설야화', 'TV문학관-살아 가는 그날', '젊은 그들'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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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안소영 "애마부인 편견 맘 아파" 성희롱 경험 고백

길거리서 ‘가슴 좀 한 번 내놔 봐’ 성희롱 당해
해외에서 아들을 키운 사연 털어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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