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연료 사용 재한해제
고체연료 관련주 급등
비츠로테크 상한가

[주식] 비츠로테크·한양이엔지·미코 등 고체연료 관련주 이어 인공태양 관련주까지 들썩 '무한한 에너지'

비츠로테크

비츠로테크와 한양이엔지, 미코 등 고체연료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청와대가 지난 28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번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사용한 민간용 우주 발사체의 개발 및 생산이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과 연구소 등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 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생산, 보유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받고 있다.

고체연료 사용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고체연료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비츠로테크는 29일 오전 9:18분 기준 전일대비 +29.91%(2360원) 상승한 1만250원에 거래되고 한양이엔지는 +18.18%(1900원) 상승한 1만2350원에 거래중이다. 미코는 +9.26%(1500원) 상승한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크게 전력의 생산, 공급에 필요한 전기제어장치를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전력기기사업과 특수사업, 전시사업으로 구분되며, 전력기기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세계 1위의 글로벌 리튬일차전지 업체로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중이다.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Fab 설비에 필수적인 초고순도(UHP) 특수설비 및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 정밀화학,전자재료,바이오 제약,우주항공 관련 특수설비 분야에서도 고유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코는 반도체 및 LCD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을 제작하는 부품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LCD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의 세정과 코팅을 영위하는 세정사업부문이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땅 위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로(ITER, 이터) 장치 조립 착수에 대해 "'인공태양'은 꿈의 에너지"라며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관한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ITER 국제기구에서 개최된 '장치조립 착수 기념식'에 축사를 통해 "오늘은 국제핵융합실험로 이터가 장치조립을 시작하는 기쁜 날"이라고 말했다. 

인공태양 관련주로는 비츠로테크, 엘오티베큠, 모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인공태양 사업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오티베큠은 인공태양개발 사업에 참여한 솔리스 회사 지분 18%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비스는 국내 최초로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중앙제어시스템을 수주하는 등 관련 사업을 벌인 바 있다.

이밖에도 인공태양 관련기업으로는 에임코리아, SFA, 삼홍기계, 현대중공업 등이 있다. 공장기계제조업체 이엠코리아는 앞서 인공태양 건설 관련 부품 제작 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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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테크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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