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김영태·사무국장 이경수 선출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국소극장협회 대전시지회가 최근 소극장 떼아뜨로 고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문화예술 저변이 약한 대전에서 시민들과 공연으로 만나며 고군분투하는 소극장 지원책을 발굴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최근 대전시 건축조례 개정을 통해 소극장 매표소가 합법화된 것을 환영하면서 지속가능한 소극장 생태계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조례 개정을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통합 홍보 및 대관료 정비 등 지역 예술단체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소극장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 정책이슈화를 위한 기초자료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임기 3년의 초대 지회장에 이인복 아신극장 1·2관 대표, 부회장에 김영태 작은극장 다함 대표, 사무국장에 이경수 아트그라운드플래닌 대표를 선출했다.

이 지회장은 "대전에 소극장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협회 출범을 계기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소극장 명품도시 대전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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