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발간도서 2종이 지난 2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국립생태원 제공

[금강일보 황인경 기자] 환경부 산하 서천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발간도서 2종이 지난 2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위해 지난 1968년부터 시작된 도서 선정 및 보급 사업이다.

이번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구입 지원 사업은 문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등 총 10개 부문에 7184종이 접수되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49명의 심사위원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550종을 선정했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도서를 대상으로 권당 8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 2,7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태도서를 꾸준히 발간하여 세종도서를 포함 우수환경도서, 우수과학도서 등에 선정되고, 해외에 저작권을 수출하는 등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태 전문도서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생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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