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급등
이종 장기이식 임상시험 기대감
세계최초 돼지 각막·췌도 사람 대상 이식 임상 시도

[주식] 제넨바이오 희소식, 투자자들 놀라 '웃음꽃 활짝'

제넨바이오

제넨바이오가 장 초반 급등중이다.

제넨바이오는 +12.44%(270원) 상승한 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넨바이오는 2017년 공감이앤티 인수 이후 폐기물처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8년 에이피알랩 인수를 통해 이종이식제품 개발 및 제조업에 진출했다.

2019년 5월 정기업종심사 결과에 따라 회사의 주업종이 폐기물처리업으로 변경됐다.

이 외,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유통하는 바이오유통업과 이종이식제품 개발을 위해 구축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비임상CRO사업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바이오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지난 31일 제넨바이오는 길병원과 8월말까지 돼지 췌도 이종 장기 이식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 의하면 돼지 (전층)각막 이종 이식 임상 1·2a상 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전했다. 식약처가 승인해줄 경우 세계 최초로 이종 장기이식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제넨바이오는 돼지췌도 이식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식약처 허가가 나면 췌도 이종이식 받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제넨바이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DNA백신 비임상 시험이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 관심을 끌었다.

제넨바이오는 산학연 컨소시움이 연구 중인 코로나19 DNA백신에 대한 비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날 말했다.

제넨바이오를 비롯해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스텍 등 6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현재 코로나19 DNA백신 후보물질 ‘GX-19’를 개발 중이다.

투자자들은 “오를지 내릴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동안 기다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헐 설마 상가는건 아니겠지”, “8월내내 간다”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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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제넨바이오 희소식, 투자자들 놀라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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