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인력과 장비 보강·확대 운용

사진은 서산소방서 직원들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모습. 서산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서산소방서는 태풍, 폭우 등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출동인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선제적 출동태세를 구축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 특보 발령 시 소방인력은 기존 평균 73명에서 240명(324%↑)으로 보강하고 차량은 기존 46대에서 59대(128%↑)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난 발생 시에는 동시 다발적인 사고에 대비해 내근인력은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현장 출동인력에 편성하고 의용소방대의 다목적 차량과 본서 구조버스, 화물차 등을 출동 인력과 차량으로 보강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체인 톱·휴대용 발전기 등 풍수해 관련 각종 장비도 100% 가용상태 유지에 들어갔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유사시 가용할 수 있는 전 소방력을 동원해 풍수해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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