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잠홍·공림 삼거리서 교통안내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일 잠홍삼거리와 공림삼거리 임시교통 안내소에서 모범운전자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서산시 모범운전자회(회장 김제경) 회원들은 요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려오는 관광객 교통안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뜨거운 날씨와 폭우에도 관광객들의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시민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서간선도로 잠홍삼거리와 공림삼거리에서 교통신호기 제어 및 수신호, 관광안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경 회장은 "여름 휴가철에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정체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일 교통안내소를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해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선진 교통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줘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철 회원들의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 모범운전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교통안내를 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폐장 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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