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이달부터 서울, 용산, 동대구 등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5개 KTX역에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한 탑승객이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모습. 코레일 제공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코레일은 이달부터 서울, 용산, 동대구 등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5개 KTX역에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협력해 시스템을 도입했다.

관광객이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어, 중국어(북경어, 광동어), 일본어 등 4개 외국어로 제공되는 철도 교통이나 기타 관광 정보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X 시간표와 항공 스케쥴 등 교통정보나 GPS를 기반으로 한 주변 관광지 정보,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경로 검색, 관광통역전화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국인을 위한 철도이용권 ‘코레일패스’나 관광열차에 대한 소개, 역 시설 안내 등 다양한 철도 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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