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의 핵심 데이터를 활용한 관리자의 올바른 판단과 시정구현 목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모습. 논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디지털 행정시대를 열면서 스마트도시 논산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해부터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에 주력해 온 시는 3일 부터 시스템 운영을 통해 각종 시정 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비롯, 시정 현안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재난과 안전상황에 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해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시 자체 데이터 및 유관기관 데이터가 탑재되어 있는 것은 물론 이동통신사 데이터 및 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도 가능, 정보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시정현황을 알리는 것외에 실시간 뉴스, 영상회의, PPT 보고 등의 추가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 시민·지역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게 된다.

동시에 민원과 시민 여론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거나 종합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요구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사전 대처가 용이하다.

시는 빅데이터 통합 플렛폼을 적극 활용,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반드시 구현해 시민들로 부터 신뢰받는 행정이 되겠다는 각오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 빅데이터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사람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도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 '사람중심 스마트도시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논산시는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 구축 계획을 수립한 시는 그동안 사물 인터넷 AI(인공지능) 접목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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