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이해용)은 오는 19일 2020학년도 2학기 교육장임용 순회기간제교사를 각각 13명씩 선발한다.

교육장임용 순회기간제교사는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병가·연가·특별휴가 등에 의한 학습 결손, 학급운영 부재를 해결하고자 동·서부교육청이 운영 중인 제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교사들의 피로가 누적돼 학교현장의 요구가 많아졌고 그간 순회기간제교사 운영 만족도가 높아 그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서부교육청은 순회기간제교사의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전형위원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자격증, 학급운영, 수업설계 평가와 교육과정, 학습지도, 생활지도 영역별 면접평가 등 교직수행 역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 교사를 뽑을 계획이다.

2020학년도 2학기 교육장임용 순회기간제교사 지원서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자우편과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 받는다.

모집 공고는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dj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교육장은 “순회기간제교사는 학교현장의 요구를 담아낸 제도로 교원 업무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순회기간제교사의 역량을 강화, 알찬 교육현장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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