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10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신협 디지털 창구’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운데 창구 직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신협중앙회는 10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신협 디지털 창구’시스템을 도입한다.

‘신협 디지털 창구’는 핀테크 시대에 발맞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종이 대신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하는 전자서식 기반의 창구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창구 시스템으로 신협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은 전면적인 디지털 창구 도입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목포, 창원 등 13개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9월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