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상청 오늘의 날씨와 내일 날씨... 강수량 “충청도, 전북, 경북북부 낮동안 강한 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전북 등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잠수교 수위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잠수교는 열흘째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현재 수위는 8.3m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 지방으로 올라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우리나라로 내려와 경북과 제주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수렴되어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어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오늘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충청과 전북의 호우특보는 비가 잦아들면서 해제됐다.

강원 남부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는 30mm에서 많게는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한편 동쪽지방 중심으로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과 영남,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대구와 경산 등 일부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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