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급락
랩지노믹스 하락세
연이은 급락

[주식] 수젠텍‧랩지노믹스, 진단키트 관련주 급락에 폭락까지... 수젠텍 연일 하락세 이어 랩지노믹스 9% 급락

수젠텍

수젠텍은 11일 오후 14:42분 기준 전일대비 –22.28%(11450원) 하락한 3만9950원에 거래되고 랩지노믹스는 –10.93%(5650원) 하락한 4만6050원에 거래중이다.

수젠텍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19년 5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다중면역블롯 시스템은 검진센터 및 종합병원 등 국내 약 100개 의료기관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 치매 검사 등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진행 중이다.

매출구성은 제품 72.13%, 용역 26.74%, 상품 1.13%로 이루어져 있다.

수젠텍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에 급락세다.

수젠텍은 전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29.1% 증가한 241억 원, 영업이익은 20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실적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수젠텍의 2분기 매출액은 1523억 원, 영업이익은 1188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되어 체외진단서비스 및 체외진단제품의 개발 및 공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임. 코넥스 시장에서 2014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자체 개발한 BI 플랫폼 기반 암 진단검사 서비스 'CancerSCAN'와 국내 최초 NGS 기반 NIPT 산전 기형아 검사 서비스 'MomGuard' 등을 제공 중이다.

연결대상 회사로 미국 생명공학 연구기업인 LabGenimics USA를 보유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의료기기 다국적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한국법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LabGun COVID-19 Fast RT-PCR Ki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키트는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응급용 진단시약’으로 긴급사용을 획득한 키트다. 35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랩지노믹스는 신속진단키트의 정식 제조품목허가가 승인되면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국내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들은 “종가 하한가 당첨 대피하자”, “아직도 안 판 사람들은 뭘까 엄청 저점에서 사셨나보다”, “빠지는 이유가 뭔가요 진심 궁금하네요”, “그만 좀 꼬시세요 안 살거에요”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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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젠텍‧랩지노믹스, 진단키트 관련주 급락에 폭락까지... 수젠텍 연일 하락세 이어 랩지노믹스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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