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 등 뇌물수수 혐의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 도안지구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 소속 공무원과 도시계획위원인 대학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6일 대전시청 도시계획상임기획단과 외부 도시계획위원 등 6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이 도안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 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뇌물공여 혐의로 현재 구속 상태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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