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마을단위 통합 돌봄을 위한 협동화사업’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2차 년도 마을단위 통합 돌봄을 위한 협동화 사업 일환’으로 12일 덕산면 종합복지센터 회의실에서 3차 마을지킴이 양성교육 및 지킴이 한뜻 모임을 개최했다.

현재 2차 년도(2020년 6월∼2021년 5월) 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은 예산읍,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으로, 이날 교육은 김기송 호서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를 초청해 마을지킴이 27명(예산읍 7명, 덕산면 6명, 고덕면 7명, 봉산면 7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건강 신체활동’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마을지킴이는 해당 마을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차 년도(2019년 6월∼2020년 5월) 사업성과 및 통합 돌봄 서비스 만족조사 결과 1순위는 밑반찬지원서비스, 2순위는 이동지원서비스, 3순위는 주거지원서비스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6월부터 시작된 2차 년도 사업에서는 밑반찬 사업을 대폭 확대해 273건의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동지원서비스 43건, 의료서비스 17건, 가사서비스 66건 등을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목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지킴이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면밀히 살펴 반드시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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