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봉사단이 13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이재민들을 위해 13일 노사공동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공단 봉사단은 침수주택 내 토사 제거, 폐기물 수거, 농경지 수로 복구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옥 침수 등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성금도 전달했다. 윤여철 경영본부장은 “이번 구호물품 지원과 성금이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2017년 충북 수해와 지난해 강원 산불 발생 때도 인력과 성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임금 자진 반납 ▲화훼농가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동참 등 다양한 대국민 지원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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