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막한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성생명과학고 축구팀 선수들이 연패 달성을 자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생명과학고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손인성) 축구팀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국 26개 고교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유성생명과학고 축구팀은 경기마다 명승부를 펼치며 결승에서 만난 충남 천안제일고를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5-3)로 꺾고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회 최우수선수에 허강준(3학년)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홍위표 감독과 김정호 코치가 최우수 감독 및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손 교장은 “선수들이 평소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노력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 축구팀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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