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공동으로 ‘케이(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을 온라인상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케이(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에서는 산학연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다양한 사이버 보안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 대회는 인공지능 보안, 빅데이터, 취약점 발굴, 개인정보 등 4개 분야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연구개발(R&D) 데이터셋 챌린지’, ‘개인정보비식별대회’,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 등 기존 행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해킹 공격/방어 대회,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 4개 트랙이 신설돼 추진된다

대회는 각 트랙별로 접수를 받고 예선 및 본선 기술경연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소속에 관계없이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재직자, 일반인 등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챌린지 대회 통합 홈페이지(www.k-csc2020.com)에서 31일부터 안내한다.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챌린지 대회를 계기로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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