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신임 대전세종중기청장.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조재연(54)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조 신임 청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지난 1991년 중소기업청의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줄곧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해왔다. 정책총괄과, 소상공인정책과, 기업금융과, 생산혁신정책과 등 주요 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중소벤처기업부 내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이후로는 시장상권과장, 소상공인정책과장, 상생협력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등을 총괄했다.

다년간 중소기업 지원 정책업무와 소상공인 관련 업무를 담당한 만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책기획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청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수혜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대전·세종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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