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양성평등주간 프로그램 추진

1일 옛 충남도청에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을 주제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 내용 등을 공유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 옛 충남도청에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을 주제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대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해 여성단체,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 온라인으로 다양한 주제의 행사들도 개최된다.

우선 대전여성단체연합은 4일 오후 6시 40분 ‘우리는 항상 연결되어 있다’를 주제로 한 ‘대전여성문화제’를 온라인 생중계하며 대전YWCA에서 ‘20·30 가정 내 육아 및 가사분담 불평등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대전여성포럼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주간 기념 부대행사로 ‘온라인 시민참여 댓글달기 이벤트’, 양성평등 포토존 사진촬영 이벤트가 7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대전시 페이스북 댓글달기 이벤트에서 댓글을 남긴 후 ‘좋아요’를 많이 받은 참여자와 포토존 인증샷을 남긴 참여자를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블로그(https://www.facebook.com/daejeon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양성평등실현과 여성발전을 위해 시정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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