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동구 MJ아트홀서 개최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2020 대전인디음악축전 플레이락(PLAY 樂)이 오는 5일과 6일 대전 동구 MJ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중계형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인디음악축전은 젊은 지역 밴드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무대와 참여형 음악프로그램 ‘드럼서클’ 등 지역민과 함께 즐길 풍성한 음악축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했다.

이에 따라 인디음악축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객연주단 역시 참여자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올해 인디음악축전엔 5일 본공연으로 밴드 세 번째,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 모던국악 프로젝트 차오름, JU’s Project, Babyfeel&Dian을 비롯해 버스킹팀으로 진주, 직지우쿨레레앙상블, 해피펌킨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6일에는 방구석 프로뮤즈, 밴드프리버드, 피아체레, 기타리스트 김광석, 대전째즈올스타와 신태희·김강곤, 통기타마을, 공통분모가 무대에 오른다.

인디음악축전은 5일과 6일 오후 6시 페이스북(Facebook) ‘사-대전민예총’과 유튜브 ‘대전MBC’, ‘InDinD’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연출은 맡은 박홍순 대전민예총 사무처장은 “음악과 관객연주단들의 메시지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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