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 네이션스 리그 영향 미치나?
파리 생제르맹 코로나로 몸살
20/21 시즌 개막 가능한가?

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일 유럽 네이션스 리그 첫 경기와 프리미어리그, 리그앙, 라리가 등 리그 개막을 앞두고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지난달 27일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같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이며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와 같은 팀(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탕기 은돔벨레 선수 또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프리미어 리그처럼 스페인 리그 또한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다비드 실바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시티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팀의 레전드였던 다비드 실바 선수가 지난 31일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을 확정 지으면서 축구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좋은 소식을 전한 이후 지난 1일 레알 소시에다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가 이날 오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다마 트라오레 인스타그램

이번 유럽 네이션스 리그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승선 예정이었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와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두 선수마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스페인 국가대표 출전 명단에 이탈하게 되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아다마 트레오레 선수는 스페인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선수가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팀이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치며 바이에른 뮌헨에 아쉽게 패한 파리 생제르맹이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세 선수가 코로나 19에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 세 선수는 지난달 24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휴가를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선수 외에도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레라, 케일러 나바스, 마르퀴뇨스 등 다른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도 이비사섬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09.02. 14:00 기준 스페인의 실질적 확진자는 29만1445 명이며 스페인을 비롯한 영국과 프랑스 주변 인접 국가인 독일과 이탈리아 또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유럽 네이션스 리그와 유럽축구 리그 개막에 있어서 코로나 19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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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축구선수 줄줄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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