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순천, ‘힘내세요, 소상공인’ 이벤트 현수막. 골프존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골프존카운티 순천이 지난 8일 소상공인들을 위해 그린피 면제 이벤트 ‘힘내세요, 소상공인’을 진행했다.

골프존카운티 순천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인근의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든 일상을 벗어나 기분 전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상공인 대상 그린피 면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8일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 확인 과정을 거쳐 총 170개 소상공인 방문 팀에게 그린피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사는 소상공인 김 모 씨는 “골프존카운티에서 소상공인 그린피 면제 이벤트를 기획해 준 덕분에 잠시나마 위축된 상황을 잊을 수 있었다”라며 “영업 제한 기간이 연장돼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모처럼 지인들과 즐거운 라운드를 즐기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골프존카운티가 운영 중인 국내 17개 골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의 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코스 내 카트 거리 두기 ▲발열 체크와 마스크 필수 착용 ▲무인화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앞장서며 안전한 필드 골프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매년 연말마다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박세하 상무는 “앞으로도 골프존카운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보태며 건강한 골프장 문화 조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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